관절전문병원 바로병원, 새이름 국제바로병원으로 간석역 확장이전

2021.03.04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옛 동양장사거리)에 있는 바로병원이 시설노후, 환자중심진료 혁신의 필요성에 따라, 국제바로병원으로 개칭과 동시에 남동구 간석역 인근으로 확장이전합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옛 동양장사거리)에 있는 바로병원이 시설노후, 환자중심진료 혁신의 필요성에 따라, 국제바로병원으로 개칭과 동시에 남동구 간석역 인근으로 확장이전한다.

4일 국제바로병원(병원장 이정준)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남동구 간석역 2번출구 옆 M타워로 확장이전해 진료를 개시한다.

이번 확장이전은 평소 시설노후, 외래·입원환자의 동선 이동의 개선과 함께 첨단의료서비스까지 더한다.

지하층을 포함해 총 10층규모로 확장이전하는 국제바로병원은 24시간 인공지능형무균수술실을 구축함은 물론, 수술실 보호자 대기실을 마련해 실시간으로 보호자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끔 배려했다.

또한, 1일평균 400여명 이상 방문하는 기존 물리치료실이 붐빈다는 민원을 적극 수렴해 동시 100여명 치료가 가능하게끔 대규모 확장 설계했다.

이밖에 기존 검진 및 내과 이용시 층을 오르내리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검진센터와 내시경센터 영상의학과를 3층으로 통합해 환자 중심의 동선에 세밀한 신경을 썼다.

뿐만 아니라, 4개층으로 나눈 포괄간호간병서비스를 3개층으로 축소함과 동시에 운영인력 확대 및 시설 현대화를 거쳐 입원환자들에게 쾌적하고 집중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했다.

국제바로병원의 확장이전은 시설개선에만 그치지 않았다.

코로나19 종식에 대비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그리고 12년간 미추홀구 주안동시대의 경험을 발판삼아 새로운 10년을 열어나가는데 있어서 병원이용객과 지역민들과 어우러지는 병원을 만들어간다.

이 같은 국제바로병원 확장이전에 간석동 일대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한 주민은 "지역에 큰 병원이 없어서 멀리 나갔는데, 정말 다행이다"며 "의원급이 아닌 척추관절전문수술병원이 들어와 더욱 기쁘다"고 했다.

이정준 대표원장은 "이번 확장이전의 의미는 시설과 장소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서비스와 마인드의 확장도 의미한다"며 "수도권 서북부에 두곳 있는 보건복지부 관절질환 전문병원이니까 불편한곳이 있으시다면 방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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